겸손몰에서 9만9천원에 판매한 제품을 25만원에 팔겠다고?
아래 보니 곧 금촉이 와서 고민하다 판다고 써 놨는데 정말이라면 10만원에 산 물건을 25만원에 팔까요?
여러분, 이런 되팔렘은 상대하지 맙시다. 총수가 세종도 기획하고 있는데 기다렸다 겸손몰에서 세종을 사면 되지요.

얼매나 했는데요?

하이디라오 인당 5만원의 전설…

63,000쏘실차례요ㅎ

비버님 5.0000000000원에 청소해주신다구요? 우와~

전제가 잘못된 것 같아요. 생물학적, 의학적으로 즐거움이나 만족에 대한 신경작용-호르몬이 물건 값에 비례해 10배, 100배, 만배 나오지 않지요. 심지어 같은 대상이나 내용의 만족에 자주 노출되면 뇌에서는 금방 분비되는 호르몬 양을 줄이고요.
심리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정량적으로 잴 수 없고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심리적 만족은 '대체로 00할 것이다' 추측만 가능할 뿐, 시장 가격과 일대일로 정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소비할 때는 시중에 형성된 가격 대비 좀 더 싸거나 비싼 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할인가, 할인율 등) 이미 형성된 가격이 얼마나 합당한지에 대해서는 큰 의문을 품지 않아요. 마치 중력이나 전자기력이 작용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그냥 존재하는 법칙이나 현상쯤으로 여기지요.
광고나 넛지같은 마케팅 수법에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고, 뇌는 최대한 에너지를 쓰지 않는 쪽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효율을 따지며 계산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지 않을 때가 훨씬 많아요. 김현우 소장님이 종종 말씀하시는 자산, 재테크 상담 내용을 얼핏 들어도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바로 드러나더군요.

에휴 짠한 시키
당근서 15만원 하드만
똥간 스틱 그랜저 끌든디

참고로 도도갑장 미르는 2000년식 오토 아반떼

그럴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전보다 크게 올라가진 않을것 같아 걱정이에요.

대파는 안됐는데 커피는 된다?
내란세력이 선관위에도 있다!

니 수준에서 미르입 저렴한 건 싼 것도 아녀? ㅎㅎ

임대료를 낮추면 되는데

임대료는 절대 안 낮춰

-스벅 부생카 노브랜드에서 연유크림 카스테라? 라는 이름으로 파는데 가격은 반값인데 맛은 거의 똑같아요ㅋㅋㅋㅋ

-조잽미 찰스엔터 나오자마자 저번 계엄때 올린 스토리 논란 바로 생기더라고요ㅋㅋㅋㅋㅋ

돌전문가 모셔서 이게 진짜 6천만원인지 감정 좀 해줄래?

에에?? 이게 만원밖에 안한다구요?
지역 상품권 쓰셨어요?

아오 우리가 이제 룸싸롱 시스템과 가격까지 알아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