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대구가 코리아컵16강전 안양을 상대로 이겨서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주말 어이없는 무승부에 정신이 헤롱헤롱해서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정재상 선수의 헤딩슛에 박대훈선수의 대구에서 보기 힘든 침착한 칩슛으로 2:1기분좋은 승리입니다.ㅋㅋ
그리고 더 좋았던건 박만호키퍼의 등장이 아닐까 합니다. 신장은 키퍼치고 작은편이지만 선방능력이나 판단력은 좋아보이더라구요.
기존 오승훈, 최영은 키퍼의 불안한 체재에서 젊은키퍼 한태희의 키퍼의 발굴 그리고 새로운 박만호키퍼까지 가세 한다면 대구의 키퍼 고민은 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고온 박상영 키퍼도 있는데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FA컵 집관 후기
유후~~~~
기대안한 경기에 깔끔한 승리거둬서 즐거운 저녁보냈습니다.
정재상 선수의 헤딩골과 박대훈선수의 대구이적후 침착한 마수걸이골에....이기니까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리아컵 대회 가장큰 수확은 박만호키퍼의 발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일요일 대팍(K4) 에서 박만호 선수봤을때 신장이 좀 작아서 그렇지 선방능력이나 운동신경은 나쁘지 않아보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만호선수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PS:(사투리)용발아재요.이때까지 뭐했싶미꺼? 눈에 찌짐바르고 아~~들 갈깼는교?
아~~들 하는거 봤지예? 맛깔나게 하더라 아입미꺼.
맨날 하던놈들만 기회주지말고 간절한 놈 열심히 할꺼같은 아~~들 기회좀 많이 주이소.

아 그카고 조사장님요 설마 오늘 이깄다고 동원이 아재 스리슬쩍 정식감독으로 승격 하는거 꿈에라도 생각마소. 내 축구 X도 모르지만~~ 딱 보이끼네 아직은 B팀 감독이 제일 잘하는것 같네예.

코리아컵 안양전 끝나고 씁니다.

시즌 원정 첫 승도 좋고
재상이 골도 좋고
박대훈 데뷔골도 좋지만
박만호라는 키퍼가 너무 좋네요

박만호선생님 글을 다섯번 듣고 김어준

씨가 웃는 즐거움을 이해하게되고 이젠 무지무지하게 즐겁습니다 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