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백주 이야기 너무 즐겁습니다 ㅎㅎ 저도 일전에 말술남녀의 한 애청자님께서 주관한 노주노교 시리즈 시음회에 초대되어서 비교시음을 한 추억이 생각나네요 당시의 맛과 향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즐거웠던 기분만은 생생합니다 노주노교에 대한 저의 느낌은 교향이라고 알려진 ‘지푸라기 향‘ 입니다 외가에가면 외양간에서 소죽을 끓이면 나던 그 냄새요~~ 개인적으로 농향은 오량액 계열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 흙냄새와 매콤한 단맛이 참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ㅎㅎ 그리고 고정공주는 연분원장 이상을 추천드려요 마트에 유통되는 38도 스텐다드는 과실향이 아니라 약초(?)의 향이 나더라구요... 아직 장향 청향이 남았으니 더 기대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살고있습니다 지금도 영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에 아시아마트 같은 곳에서 백주를 여러병 구매한 기억이 있습니다 수입처 라벨을 올려드릴께요 전화하셔서 구매 가능한곳 문의해 보셔요~~

방송 기다렸는데 개인적으로 추억돋는 내용이어서 옛날 생각에 미소를 머금으며 들었습니다^^
지금은 백수지만 13년? 정도 동대문 장사 경험이 있었던지라~ 광주,심천 다니면서 먹었던 백주와 요리들도 생각나고...아침 8시에 백주 생각나면 곤란한데
마침 비도 오고 ㅋ
요즘 다시 무언가를 해보려고는 하는데 나이탓인지 전에 없던 결정장애가 생겨 시도를 하기가 예전만큼 쉽지는 않네요~
작가님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 들으니 부럽기도 하고 용기를 더 내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작가와 회장? 둘다 쉬운 직업이 아닐텐데 균형 잘 잡으면서 유지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응원 합니다!

EP 405 406에서 다룬
우량예(오량액) 16** / 마오타이 53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