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인기 사태에서 대공포는 왜 존재감이 없나요?

몇년전 UAE 유전이 드론공격 받았을때는 비호복합이 드론방어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고요.
작년에 30mm 차륜형 대공포가 배치 시작됐을때도 드론에 가성비 좋고 새로 개발한 파편탄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비호복합이나 차륜형 대공포는 대부분 서부전선에 있을것 같은데요.
무인기가 은평구까지 왔다는데, 왜 실전에서 대응을 못하는건가요?

옛날이긴한데, 제가 있던 사단은 사단본부 주변에만 20mm 견인식 발칸 6문이 있고, 야전부대에서는 대공무기라는게 MG50밖에 없었는데요.
복합비호나 차륜형 대공포도 야전부대에 배치된게 아니라 사단본부, 여단본부같은 지휘부 주변에만 있어서, 다른 곳으로 오는것은 대응을 못하는건가요?

짦은 지면에 큰 의견을 담긴 그렇네요...^^ 167대를 양산한 비호복합은 02년부터 2011년까지 양산을 했고 이어 도입댓수에 비해 상당히 긴 시간 양산되었고 전력화 후 시대에 뒤진 기술들이어서 14년부터 18년까지 개량을 한 자주대공포로서 사실 이것이 작금의 대드론 전력으로 하나의 대안은 되고 있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양산단가라 드론에 최적화 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즉 추가 양산이나 개량을 한다면 여기에도 더한 투자를 해야 하는데...군집드론의 대규모 공격에 적절치 않은 측면이 더더욱 강조되어 현재 간략화 한 차륜형의 천호(K-30W)가 양산되고 있고 이를 1대1 교체하지는 않지만 KM-167 견인벌컨을 대체하기 위해 1차분으로 200여대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것이 오히려 드론에 맞는 무기체계가 될 수 있고 미래전력으로 레이저 기반 무기체계가 드론의 쥐약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전자재밍공격을 통한 제압도 상당한 효율이 있고 이는 복합적인 대응에 더더욱 고효율

우크라이나에서 다양한 드론 공격이 시도되고 있네요.

이 시점에서 우리의 비호복합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당장 성능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인데
과연 추진이 될지 의문입니다.
현재 버전의 비호복합의 대 드론 공격 특히 자폭드론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