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돼있던 격겜계에 좋은 일이 많은 요즘 화면중독에서 하이스코어걸을 다루니 이게 또 각별하게 다가오네요

기왕 격겜판 깔린 김에 자랑좀 하겠습니다


보이십니까

캡콤프로투어 동남아본선에 19세 소년이 등장했습니다

철권쪽은 베트남의 book 선수가 수년전에 16살 나이로 twt 본선무대에 데뷔해서 늙고 병든 격겜할배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는데

스트리트파이터 판에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앞자리가 1인 선수입니다

게다가 그 전에 열렸던 북미 cpt에서도 발로란트나 도타에서 넘어온 20대 초반의 젊은 여러 선수들이 진입 첫해에 본선문턱을 밟는 괜찮은 실적들을 내서 젊은 선수들을 앞으로도 길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스파5 금메달리스트 M리자드형님이 79년생 44살인걸 생각해보면 스트리트파이터의 나이 스펙트럼이 정말 넓어졌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